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중소, 중견기업이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를 통해 국제표준 적합성 평가시험 지원 및 인증 컨설팅 서비스 등을 확대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과기부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의 핵심기술인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7개 분야 51종의 규격에 대한 품질검증, 제품개발 컨설팅 등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최신 규격 4종에 대한 시험환경을 구축하고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서비스를 55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은 ‘차세대방송통신기술지원센터’에서 온라인 서비스 신청을 통해 무료로 품질 검증, 애로기술 및 개발기획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블루투스 세미나를 개최해 시험인증, 기술개발 전문가 등이 최신 기술규격, 응용기술 및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차세대방송통신기술지원센터’ 사업은 올해로 종료되지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이미 구축된 장비와 자체인력을 활용해 품질검증 및 국제표준 관련 상담 등 ICT 융합제품의 상용화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용홍택 과기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ICT 중소·중견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국내 ICT 중소·중견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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