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8월 수상자로 김승환 SK하이닉스 기장과 김병철 서린메디케어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김승환 기장은 반도체 제작 공정인 디퓨전(Diffusion) 공정분야에서 웨이퍼에 가스 공급이 적어 발생하는 D램의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스 직접 공습 방식 설비(2LDS)를 개발하고 상용화해 비용을 절감하고 반도체 설비의 생산수율 안정성을 크게 높이는 등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병철 대표이사는 플라스마를 이용한 피부성형 및 피부치료용 메디컬 의료기기를 상용화해 피부숍용 플라스마 장비와 개인용 홈케어 피부미용 장치를 출시하고, 해외 40여개국에 수출하는 등 플라스마를 이용한 피부 성형·치료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과기부와 산업기술진흥협회는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1명씩 선정해 과기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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