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 2018)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전시회 전경.

국내 가구산업의 현주소 및 가구·인테리어의 트렌드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가 열린다.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계원)는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 2018)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국내 가구산업의 대표단체인 가구연합회에서 주최하며 지난 1981년 ‘전국우수 가구전시회’와 1982년 ‘한국국제목공기계전시회’로 시작, 2005년부터 매년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한 국내 대표 가구전시회로 성장했다.

이번 전시회는 킨텍스 제1전시장의 1~3홀을 사용해 350여개 업체, 1900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가구연합회는 이번 전시회에서 모던하면서도 실용성이 돋보이는 생활가구부터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클래식 가구, 귀여운 디자인과 성장기능의 아동용 가구, 새로운 기술과 함께 사용이 편리하면서도 기능적인 스마트 가구, 창의적인 디자인의 인테리어 소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터키,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국내외 14개국에서 대거 출품해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가구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이번 전시회에서는 매년 10월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됐던 ‘고양가구박람회’와 통합 개최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2018 대한민국 가구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도 선보여 ‘공간 활용도와 기능성을 갖춘 가구’를 주제로 한 다양한 가구 시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차세대 가구산업을 이끌어나갈 대학생들의 참신한 디자인 감각이 빛나는 ‘제20회 대학생 가구디자인 작품전’을 통해서는 미래 가구산업의 방향도 제시하게 된다.

이 밖에 국내 가구산업발전을 위한 ‘2018 대한민국 가구 대·중소기업 공급자 박람회’와 ‘한국가구학회 국제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연합회는 전시회 기간 중 방문객을 대상으로 매일 구매 선착순 이벤트를 통해 상품을 증정하고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아반떼 자동차를 포함한 침대, 소파, 의자, 사무용 의자 등 2억원 상당의 다채로운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김계원 가구연합회장은 “참여업체의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국내외 비즈니스 구매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국내외 판로개척에 길잡이 역할을 다해 소비자는 물론 판매자에게까지 의미 있는 자리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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