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정부, 삼성전자와 함께 추진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대한 중소기업들이 관심이 큰 가운데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하는 설명회가 전국에서 개최된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협동조합 및 사업 참여희망 업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개요와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사례 및 기대효과,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내용 등을 상세히 소개하는 설명회가 지난달 27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어 지난 16일에는 대구경북·광주전남 지역에서, 17일에는 충북과 전북에서 설명회가 각각 개최됐다.
이 사업은 올해 중기부와 삼성전자가 각각 100억원을 지원해 500개 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며 향후 5년간 총 1000억원 규모, 약 2500개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정부와 대기업의 지원비율이 기존 50%에서 60%로 늘어남에 따라 참여 중소기업의 부담이 상당부분 줄어들게 된다.
특히 제조현장 혁신 및 환경안전 개선, 간이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기반 구축형은 2000만원까지 사업비 전액을 지원한다.
하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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