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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동안 체질개선해 몸값 올리기[이주의 이슈] 카카오게임즈 IPO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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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5호] 승인 2018.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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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해 온 카카오게임즈가 IPO 계획을 조금 연기한다고 합니다. 회계감리 지연 등의 여파로 코스닥 상장 일정이 연기된 거죠.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5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면서 또 한번 투자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요즘에 국내외 게임회사들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인수합병(M&A)과 지적재산권(IP) 확보를 더해서 몸값을 더 끌어올리겠다는 겁니다. IPO라는 것이 주식시장에서 자신의 몸값을 책정받는 것이기 때문에 반년 동안 체질을 개선해 기업가치를 더 받겠다는 겁니다.

이번 IPO 연기의 주된 이유가 감리 지연인데요. 그 이유로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지분 평가에 대한 공인회계사회 쪽에서 추가적인 자료 요청 등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 증권가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이슈 이후 상장예비 기업에 대한 감리가 이전과는 다르게 상당히 깐깐해졌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상장을 준비할 때 기업의 모든 장부를 다 까보고, 그 가치를 평가하는데요. 얼마전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슈 이후 이러한 가치 평가에 대해 시장의 눈높이가 높아졌다는 겁니다. 카카오게임즈 입장에서는 기업가치 레벨업과 감리를 통한 투명성 확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내년으로 상장을 미루게 된 겁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매출 2013억원으로 전년 1013억원보다 2배로 불어나는 등 몸집이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4월부터 PC방 유료화를 시작한 글로벌 인기작 ‘배틀그라운드’의 매출도 계속 반영되고 블레이드2와 창세기전 등 신규 모바일게임 출시로 올해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의 상승이 예상됩니다. 내년 IPO에서 카카오게임즈의 기업가치가 어느 수준까지 오를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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