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1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19차 ICT산업위원회(위원장 주대철)를 개최하고 최근 정부의 정책동향 및 국회 입법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ICT업계의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윤여동 한국글로벌헬스케어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심재희 벤처기업협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5G 이동통신과 관련한 향후 중소ICT업계의 방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5G 인프라 구축으로 인해 ICT 생태계가 바뀌고 새로운 사업기회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필요한 기술발전과 전문인력 육성이 너무 뒤처져 있다면서, 정부의 지원 및 투자, 이동통신사 등의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공유, 사업기회 제공 등을 통해 내부 역량을 빠르게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병준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박경열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은 공공기관들의 불공정한 계약행태로 중소업계가 애로를 겪고 있다며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등 관련법의 취지와 다르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관련 사례를 모아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중소기업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주대철 위원장은 “중소ICT기업들이 새로운 생태계에 적응해 글로벌 경쟁을 할 수 있는 지원과 방안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중소기업의 인재육성 노력을 이해해줘야 한다”며“ICT산업위원회가 중소ICT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요한 지원과 불공정 문제들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