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병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전무이사(왼쪽)와 아데 타르 야 히다얏 인도네시아 의료기기제조협회장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술탄호텔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발맞춰 수출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네시아와의 민간 협력이 더욱 강화된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달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술탄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의료기기제조협회(ASPAKI)와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생산기반 및 KSP 프로그램 관련 교류협력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비즈니스 매칭 △전시회 지원 △학술행사 공동개최 △의료기기 분야 운영경험 및 지식 공유 △의료기기 및 병원 시스템 전문가 교환 △공동연구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희병 조합 전무이사는 “인도네시아와 한국은 의료기기 분야에서의 협력이 오래 전부터 진행돼 왔으며 특히 KSP (Knowledge Sharing Program) 프로그램을 통한 협력이 양 당사자 간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ASPAKI와 의료기기조합은 현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구축돼 있는 인도네시아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를 활용해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생산기반과 시장 선점 및 기타 교류 프로그램을 위한 노력도 함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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