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포츠용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권오성)은 대한민국 스포츠 관련 중소제조기업의 대표단체로서의 위상강화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조합명칭을 ‘대한스포츠산업협동조합’으로 변경했다고 최근 밝혔다.

스포츠산업조합은 1970년 설립돼 스포츠용구 및 관련 산업 중소기업의 권익보호와 스포츠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앞장 서 왔다.

현재 조합에 소속된 120여개의 조합원사들은 각종 스포츠용품, 체력단련기구, 조합놀이대 등 야외 체육시설, 전광판 등의 스포츠·레저·공공체육시설 관련 분야에서 국내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조합은 최근 조합명칭 변경을 계기로 조합 자체적으로 사업영역의 확대를 꾀하고 공동사업 활성화와 수익모델 발굴 등의 자체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조합은 우선 품질개선, 고객신뢰도 제고 등을 통한 스포츠산업 관련 중소제조업체의 매출증대를 목적으로 야외 고정식 운동기구의 단체표준을 마련해 제정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학교장터 스포츠용구 전용몰 운영활성화,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 참여, 전국체전 등 각종 납품규모 확대 등 스포츠산업 관련 중소제조업체의 경영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또 조합 자체회관 건립과 공공건물 공사발주시 야외체육시설과 조경시설물의 분리 발주 의무화 등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스포츠시설·용품 제조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미국 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다음달 미국 조달청과 다수공급자계약(GSA MAS)을 체결, 미 조달청 온라인 쇼핑몰에 국내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스포츠 관련 제품을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개척 지원에 나선다.

권오성 이사장은 “스포츠산업 중소기업의 권익을 대변하는 50여년 전통의 협동조합으로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스포츠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관련 중소기업의 성장 발전에 기여하고 스포츠산업의 대표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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