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은 지난달 25일부터 2일간 제주도 메종글래드호텔에서 ‘2018 공간정보산업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박경열)은 지난달 25일부터 2일간 제주도 메종글래드호텔에서 ‘2018 공간정보산업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조합원 6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유기윤 국토지리정보원장과 전정철 ㈜지노시스템 대표를 초청해 ‘이데아 시티’ ‘기업의 생로병사’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조합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단체표준에 대한 신규 인증서를 수여했다.

박경렬 이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지아이에스21, 신명유아이(주), ㈜원지리정보 등 3개 기업에 대한 ‘지하시설물 인식표지 비돌출 노면 설치방법’ 단체표준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단체표준 인증기업 선정은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단체표준 인증위원회 및 인증단체 인증심사원’의 엄격한 현장 심사를 거쳐 총 129개 조합원사 중 인증요건에 부합된 3개 기업이 1차로 선정된 것이다.

조합은 지난 2월 단체표준 서비스 분야 업종으로는 2번째로 지하시설물 인식표지 비돌출 노면 설치방법에 대한 단체표준의 제정을 완료하고 인증단체 업무를 시작했다.

박경열 이사장은 “최근 공간정보 표준의 방향이 3차원 공간정보 표현중심으로 바뀌었고 스마트시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간정보표준 적용도 늘고 있다”면서 “산업계에서 공간정보표준 적용 시 데이터 구축, 시공방법, 유지보수 등에 비용절감은 물론 다양한 산업 간 호환이 가능해 이종산업간 융·복합이 용이해진다”고 밝혔다.

조합은 산업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단체표준의 정착을 위해 단체표준 활용 수요처 및 구매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표준보급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 공간정보산업의 기술표준화, 핵심기술 표준화, 공간정보기반 서비스 기술과 공간정보기술 보급 및 활용화 관련 기술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이 조합의 구상이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업종 특성상 관급공사가 많은 업종이지만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관·산·학·연이 함께 모여 소통의 시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