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를 창업하려는데 동종 업종의 평균 매출은 얼마나 되고 주요 고객층은 누구일까?
경기도가 이 같은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해 줄 빅데이터 기반 지역 상권 정보 제공 웹서비스를 개발해 서비스를 시작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31개 시·군의 ‘상권영향분석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고 밝혔다.

상권영향분석서비스는 그동안 정보가 부족해 창업과 경영에 어려움을 겪은 예비창업자와 영세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빅데이터 기반 정보를 제공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정보 분석 인프라다.

예비창업자나 소상공인 등 누구나 홈페이지(sbiz.gbsa.or.kr)에 접속해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매달 6억건 이상의 빅데이터 분석 정보를 기반으로 31개 시·군의 골목 상권과 관련한 각종 평가지표를 제공, 창업이나 경영에 도움을 준다.

예비창업자는 73개 업종의 창업위험지수, 구매력, 개·폐업률 등을 비교한 상권 통계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은 주 고객층, 매출 시간대, 경쟁 업종 등 경영과 마케팅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해하기 쉽도록 지도와 함께 상권 분석 정보를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확인 가능한 상권 평가지표는 창업 때 위험 정보를 판단하는 ‘창업위험지수’, 전년 대비 매출 규모를 비교한 ‘성장성’, 3개월 단위로 점포 변화로 산출한 ‘안정성’, 점포당 평균 매출을 시·군 평균 매출과 비교한 ‘시장성’, 상권 내 주요 고객 규모와 비중을 고려한 ‘구매력’, 상가의 ‘밀집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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