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지난해까지 국내외 식품 기업 69개와 연구소 4곳을 유치했다고 최근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모인 국내 유일의 국가 식품 전문 산업단지다.

이곳에는 식품기능성평가지원센터·식품품질안전센터·식품패키징센터·파일럿플랜트·식품벤처센터 등 연구개발시설이 모여 있다.

농식품부는 “이달 현재 27개 기업이 착공했고, 이 가운데 20개 기업이 준공해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며 “올해 식품 기업 투자 유치 목표를 90개로 세웠다”고 소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풀무원이 공장 준공을 하고 제품 생산에 들어간다. 하림이나 매일식품 등도 올해 첫 삽을 뜰 예정이다.

또 지난해 9월에는 독일 프라운호퍼 IVV 연구소 분소를 지원센터 내에 유치해 식품 포장이나 가공 분야에서 국제 공동연구를 할 수 있게 됐다.

농식품부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첨단 식품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자 입주 기업 등에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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