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고용불안 속에서도 20대 직장인들은 사표를 자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가 최근 직장인 68만597명을 대상으로 근속기간을 조사한 결과, 6개월 미만 근속자 10만6천211명 가운데 62.6%(6만6천499명)가 20대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최근 밝혔다.
극심한 취업난을 뚫고 입사한 20대들이 6개월도 채우지 못하고 사표를 내는 셈이다.
20대의 잦은 이직은 취업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기업과 직무에 대한 구체적 정보 없이 ‘일단 붙고 보자’는 식의 마구잡이 취업에 나선 데 따른 후유증으로 풀이된다고 인크루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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