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목표주가 3만7000원

NH투자증권이 13일 반도체 부품 전문기업 코미코(183300)에 대해 2019년은 CAPA증설과 고객사 다변화로 시장 지배력 확대"라며 투자의견을 'BUY(유지)'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3만7000원을 내놓았다.

NH투자증권 손세훈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BUY(유지)'의견은 NH투자증권에서 7개월만에 매매의견을 새롭게 조정하는 것으로 직전 매매의견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작년 연말(4/4분기)에 다른 증권사에서도 전혀 커버리지 되지 않았다가 올초반부터 증권사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경우에 해당된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에 수렴하고 있어, 이번 의견은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과거 상향조정되어오던 패턴이 한차례 정체구간을 보낸 후에 이번에 비교적 조정폭이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32.9%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NH투자증권에서 코미코(183300)에 대해 "코미코 4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450억원(+6.38% q-q, +26.8% y-y), 영업이익 115억원(15.1% q-q, 99.2%y-y) 으로 컨센서스 상회. 4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주식보상비용 20억원이 환입되었기 때문. 18년 안성법인 매출액은 전년대비 37.6%, 미국법인이 22.7%, 중국 법인이 23.3%, 대만법인이 22.6%, 싱가폴법인이 26% 증가하며 모든 법인이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라고 분석했다.

또한 NH투자증권에서 "동사는 안성법인과 대만법인 CAPA 증설 중이며 19년부터는 코팅라인부터순차적으로 양산 가동될 것으로 전망. 중국반도체 기업과 고객사의 Wuxi 공장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Wuxi 공장을 이전하여 CAPA 증설 중이며 2019년 3분기부터 가동 예정"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18년2월 34,000원이 저점으로 제시된 이후 2018년4월 4만3000원을 최고점으로 목표가가 제시되었고 최근에는 3만7000원으로 다소 하향조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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