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어답터] 스텔소(Stealtho)

책상 정리를 왜 하지 않는 것일까? 귀찮은 것도 있지만, 책상을 어지럽게 놓고 일하면 왠지 내가 일을 잘하는 것 같은 묘한 기분이 드는 것 때문일까? 그렇지만 어느 정도 정리를 하며 일하는 게 집중력 향상과 업무 효율 상승에 도움이 된다. 

특히 이런 형태의 오거나이저가 있다면 효과가 좋을 것 같다. ‘스텔소’(Stealtho·사진)라는 데스크 오거나이저다. 

스텔소 오거나이저는 단순 연필꽂이와 트레이의 조합을 넘어, 스탠드형 무선 충전 패드와 USB 허브까지 들어있는 모듈형 제품이다. 이 충전 패드 모듈에는 USB-C 입·출력 단자, HDMI 단자, 2개의 USB 3.0 단자,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이 탑재돼 있고 각종 펜과 간단한 사무용품을 꽂을 수 있는 공간이 함께 마련돼 있다. 

스마트폰을 충전하고 있지 않을 때는 패드에 메모지 따위를 붙여 활용할 수도 있다. 충전은 Qi 규격을 지원하며 출력은 10W. 이 모듈 하나로도 알찬 느낌이다. 이 외에도 포스트잇 트레이, 헤드폰 스탠드 겸 명함 꽂이, 작은 화분 등을 놓을 수 있는 코스터, 자석이 탑재된 미끄럼 방지 베이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실용적인 모듈형 데스크 오거나이저 스텔소는 현재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 중이며 최소 펀딩 금액은 79달러(약 8만8000원), 배송은 오는 8월 예정이다.

 

- 박세환 에디터 / www.earlyadop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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