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베트남 전역에 걸쳐 10개 이상의 지점을 보유한 H&B 상품 전문 드럭스토어 브랜드는 대표적으로 가디언(Guardian)과 메디케어(Medicare)가 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같은 현대 소매유통채널 외 베트남에서 화장품이 소비자에게 유통되는 채널은 보편적으로 드럭스토어(H&B 숍), 플리마켓, 인터넷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헬스앤뷰티(H&B) 상품 중심의 드럭스토어 브랜드 왓슨스가 지난 1월 중순 베트남 호치민에 1호 지점(플래그쉽 스토어)을 정식 개장했다.

현재 베트남 전역에 걸쳐 10개 이상의 지점을 보유한 H&B 상품 전문 드럭스토어 브랜드는 대표적으로 가디언(Guardian)과 메디케어(Medicare)가 있다. 

소수의 브랜드가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현황은 현시점 해당 시장이 갖고 있는 한계를 반영하는 것이나 다른 한편으로 왓슨스의 최근 행보는 베트남 H&B 드럭스토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는 사실을 시사하기도 한다.

호치민, 하노이와 같은 베트남 주요 대도시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은 Hello Weekend Market, Saigon Flea Market, The Box Market 등이다.  

현지 플리마켓에서는 일반적으로 보세 또는 무명 브랜드 의류, 화장품, 인테리어 소품, 신발 및 가방, 길거리 음식 등이 판매된다. 화장품의 경우 소매상인 또는 오가닉·수제 화장품 판매자들을 종종 찾아 볼 수 있다.

이들과 같은 플리마켓은 소셜 미디어(또는 인터넷 기사)를 통해서만 일정을 공유하므로 주요 방문 소비자층은 소셜 미디어에 익숙한 밀레니얼 소비자들이다. 

현지 주요 전자상거래 품목은 패션용품, 전자기기, 화장품, 가정용품이다. 지난달 기준 현지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대중화된 주요 소셜미디어는 페이스북과 유튜브다. 덕분에 현지에서는 이 소셜 미디어들이 한 사업체(특히 소비재)의 홈페이지, 온라인 마케팅 수단, 전자상거래 플랫폼 등의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다.

현지 소비자의 소득 증대, 상품 품질에 대한 소비자 의식 제고, 인터넷 보급 증대로 인한 정보 접근성 향상 등의 요인 덕분에 베트남의 화장품 소매유통채널은 전보다 더욱 다양해지고 전문화되는 추세다.

한국에 사업자 등록이 완료된 중소기업의 경우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 내 ‘IP Desk’를 통해 상표 출원 비용 지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상표 출원은 화장품 브랜드를 소유한 한국 업체가 직접 하는 것이 좋다. 베트남 에이전시가 상표를 출원할 경우 현지에서 상표에 대한 권리를 소유한 이는 베트남 에이전시가 되기 때문이다. 

 

- 코트라 베트남 호치민무역관 / news.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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