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경기도는 올해 도내 유망 뷰티 제조 중소기업 20곳을 대상으로 '2019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사업은 최근 국제 시장에서 화두가 되는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GMP)에 대한 인증을 지원, 도내 화장품 산업의 해외판로 개척 및 제조기업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화장품 GMP는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국내·외 표준으로, 화장품 수출 및 제품 경쟁력을 위해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필수 요소이다.

경기도는 화장품 제조기업에 인증까지 필요한 분야별 외부전문가 컨설팅과 인증비용을 기업당 최대 1천300만원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지원대상은 총 20개 회사로 경기도 내 본사와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이다.

또 화장품 원료를 포함한 부자재 제조기업도 가능하다.

지원 인증 분야는 ISO 22716, ISO 15378, 식약처 CGMP, EFfCI(유럽 화장품원료협회) 화장품 원료 GMP, HALAL(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싱가포르) 등이다.

2016년부터 실시한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사업'은 매년 20개사를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57개사가 총 58개의 인증을 취득했다.

최계동 경기도 혁신산업정책관은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 지원사업으로 K-뷰티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을 발굴·육성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참여 희망기업은 다음 달 3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justnow21@gsmba.kr)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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