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물질 소비심리, 생활용품도 천연∙유기농 제품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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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 소비심리, 생활용품도 천연∙유기농 제품 선호↑
  • 이준상 기자
  • 승인 2019.03.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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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 사용 거부감, 생활용품 소비 전반에 반영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미세먼지로 인해 유해물질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비교적 안전한 유기농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급증한 가운데, 업계에서도 화학물질을 최소화한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최악의 미세먼지 사태에 유해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구미(求ME)소비’, 화학물질이 들어간 제품을 거부하는 ‘노케미족’ 등의 신조어가 속속 등장했다. 천연∙유기농 제품을 선호하고 화학물질의 사용을 꺼려하는 소비심리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과거에는 주로 식품을 중심으로 유기농 제품 선호가 드러났다면, 최근에는 식품을 비롯한 생활용품 전반에서 이러한 선호도가 드러나고 있다.

소비자들의 화학성분에 대한 거부감이 다양한 생활용품 소비에 반영되면서, 유통업계도 제조공정에서 화학성분의 사용을 최소화하거나 유기농 원료를 사용하는 등의 노력으로 소비심리에 부응하고 있다. 

<닥터브로너스 매직솝>

l   뷰티제품, 화학성분은 빼고 자극은 낮춰야

환경 문제로 외부 자극이 커지면서 자극이 될 수 있는 화학 성분을 배제한 저자극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빠르게 증가했다. 저자극 클렌저 ‘닥터브로너스 매직솝’은 합성화학성분을 배제하고 미국 농무부(USDA) 인증 유기농 원료를 담은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합성계면활성제, 인공 향 색소, 동물∙광물 성분, GMO 유전자 조작 원료를 포함하지 않았다. 미국 환경연구단체 EWG가 선정한 안전한 화장품 브랜드다.

<웰키즈 식물성오메가>

l   건강기능식품, 원료 안전성이 중요

소비자들이 건강관리를 위해 섭취하는 건강기능식품 역시 유해성분에 민감한 제품군이다. 특히 자녀 건강을 위해 선택하는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더욱 꼼꼼한 검토의 대상이 된다. 에스더포뮬러의 어린이용 오메가3 제품 ‘웰키즈 식물성 오메가’는 청정 시설에서 배양한 해양 식물성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오메가3를 담은 제품이다. 방사능과 다이옥신, 중금속 등 해양에서 오염 가능한 위험 요소로부터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

l   신선∙가공식품, ‘유기농’ 제품 내 차별화 필요

식품은 과거로부터 소비자들의 ‘유기농’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제품군이다. 이미 많은 유기농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고, 최근에는 유기농 제품 내에서 차별화된 제품이 등장하기도 했다. 매일유업의 유기농 유제품 브랜드 상하목장의 ‘유기농 우유 저지방’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기농 우유 저지방 멸균 제품이다.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으며 일반 우유보다 유통기한 길다. 지방 함량은 일반 우유의 절반 수준이고, 열량도 일반 우유의 80% 수준이다. 

<유기농 여성용품 르프레시>

l   의류∙위생용품, 화학적 처리 최소화해야

피부에 직접 닿는 의류나 생리대에 대해서도 안전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특히 생리대의 경우 안전성 논란이 이어지며 순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유기농 생리대 ‘르프레시’는 KOTITI 시험연구원 검사에서 유해물질 불검출 테스트에 통과했으며, 미국 FDA 등록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텍사스에서 3년간 화학비료, 농약,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은 토지에서 자란 목화를 원료로, 화학적인 형광증백제를 사용하지 않고 과산화표백(TCF)방식으로 순면커버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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