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 의약품 생산 위한 초순수 제조장비 공급 발판 

▲ 한국제약협동조합은 지난 13일 초순수 제조장비 전문 업체인 효림산업(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조용준 이사장(왼쪽)과 남태훈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은 지난 13일 초순수 제조장비 전문 업체인 효림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효림산업은 1986년 설립돼 업력 33년을 가지고 있는 수처리 설비 전문업체로 상하수도(정수장·하수처리장), 제지공장, 발전플랜트(원자력·화력 발전소), 정유공장 등 각종 플랜트와 해수담수화플랜트 등에 필요한 대형·고도 수처리·폐수처리 공급실적을 국내외에 다수 보유하고 있다. 

특히 ‘초순수’(Pure-Water)제조 및 폐수처리 등에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 수처리 기업으로 유명하다.

조용준 이사장은 “초순수는 주사용제 및 의약품 생산과정에 반드시 필요하므로 초순수 제조장비는 제약산업에 필수적인 장비”라며 “성능과 가격에 대해 지속적인 개선요구가 이어지는 분야로 조합원사 개별 또는 공동의 수요에 합리적 공급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이번 MOU 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남태훈 효림산업 대표는 계열사인 국제약품 제약공장 운영 노하우를 접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 대표는 “제약산업 생산구조의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약사의 특성을 감안한 고성능, 고효율 및 안정된 성능의 수처리 장비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합리적인 공급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조합원사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 품질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은 조합원사의 경제적 이익을 위한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이번 초순수 제조장비 공급기반 확보를 위한 MOU도 조합원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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