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복에 대한 모멘텀 부족, 교육서비스업‧부동산및임대업 등 자영업 부진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3월 15일부터 22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4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4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전월대비 0.9p 하락하고 전년동월대비 7.5p 하락한 85.7로 조사됐다. 

이는 전반적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에서 비제조업의 ‘교육서비스업’, ‘부동산 및 임대업’, ‘숙박 및 음식점’ 등 소규모 자영업의 전망이 부진하여 지난 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였다. 더욱이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7.5p의 격차를 보여 지난달의 △4.0p 보다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및 비제조업> 제조업의 2019년 4월 경기전망은 전월보다 1.1p 하락한 87.6,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0.9p 하락한 84.7로 조사되었다. 건설업은 3.3p 상승하였으나 서비스업은 1.8p 하락했다.

<업종별 분석> 제조업에서는 ‘의료정밀광학기기및시계’(98.3→105.4), ‘음료’(109.5→115.7), ‘기타운송장비’(80.5→85.9) 등 9개 업종이 상승한 반면 ‘목재및나무제품’(89.1→77.2), ‘가구’(87.7→79.9), ‘의료용물질및의약품’(119.9→105.7) 등 13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81.7→85.0)이 공공발주 기대감으로 다소 상승하였으나, 서비스업(86.4→84.6)에서는 ‘사업시설관리및사업지원서비스업’(87.2→94.0), ‘운수업’ (88.2→90.7) 등 3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교육서비스업’(86.1→79.2), ‘부동산업및임대업’(88.1→82.1), ‘숙박및음식점업’(86.7→80.8) 등 7개 업종에서는 하락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