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방위사업청은 4일 방위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방산전시회에 참가할 때 지급하는 지원금을 늘리는 내용으로 '방산전시회 참가비 및 시장개척 활동비 국고보조금 지급 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방산 분야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방산전시회에 중소기업관을 마련할 때 지원되는 보조금의 한도를 2억4천만원에서 3억원으로 늘렸다.

왕정홍 방사청장은 "지난 2월 열린 UAE 방산전시회(IDEX 2019)에 방산 분야 중소기업 17개사가 참여해 각국의 군이나 기업과 123건에 달하는 수출 협의가 이뤄졌고, 한-사우디의 경우는 업체 간 협약 체결도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출 유망 국가나 지역에 대한 방산 중소·중견기업의 시장개척활동과 방산전시회 참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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