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최근 올해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 495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비즈쿨(Bizcool)’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다.

중기부는 청소년들이 기업가정신을 함양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창의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02년부터 청소년 비즈쿨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다.

비즈쿨 운영학교로 선정되면 기업가정신 교재, 창업동아리 운영을 위한 재료비와 체험활동비, 전문가 강사비 등으로 학교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거점 비즈쿨 운영학교로 선정된 14개 학교는 기업가정신 캠프, 각종 체험과 실습프로그램, 경진대회 등을 실시한다. 캠프에서 우수 참가자로 선정된 학생은 해외 탐방 기회도 갖게 된다.

올해 예산은 76억원으로, 교육 대상은 5000여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비즈쿨 지원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 명단은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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