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계원)는 지난 16일 경기도 소재 소기업·소상공인 가구업체를 지원하는 친환경 가구 공동브랜드 ‘이로채(사진)’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로채는 소비자 수요와 다양한 생활 패턴을 고려해 대기업 가구 브랜드보다 합리적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자재 검증, 유통에서 친환경 기준을 통과한 제품만을 사용할 계획이다. 가구의 폐기 때에도 친환경 기준이 준수되는지 점검할 방침이다. 또 배송, 설치 서비스를 한꺼번에 지원하면서 주기적으로 품질 검사도 실시한다.

이로채는 백화점, 쇼핑몰, 박람회 등 오프라인 영역에서부터 인터넷쇼핑몰과 홈쇼핑 등 온라인 시장까지 판매 경로를 넓힐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기업 간 협력을 통한 독자 브랜드 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김계원 가구연합회 회장은 “해외 업체의 국내 진출에 국내 기업의 과열 경쟁까지 겹치면서 가구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기도 소기업·소상공인 가구업체들이 이로채를 통해 브랜드를 강화하고 매출을 늘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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