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 신임이사장들이 중소기업 현안을 논의하고 의기투합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전남 여수시에 소재한 엠블호텔에서 ‘2019 KBIZ 신임 이사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한 협동조합 간 교류를 활성화 하고, 협동조합 운영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2018년 4월 이후 선출된 신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중기중앙회 정회원으로 가입한 협동조합 이사장 및 중소기업단체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신세돈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의 ‘글로벌 경제와 국내경제 동향’ 특강과 ‘협동조합의 의의와 발전방향’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밖에도 신임이사장이 참여하는 협동조합 운영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중소기업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협동조합 이사장 간 소통 활성화 필요성이 강조돼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업계 대표로서의 협동조합의 역할과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리더십도 강조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동조합 공동행위 허용 등 협동조합 현안 해결에 주력할 것”이라며 “협동조합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리더들의 실천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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