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원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가운데) 등 관련자들이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생필품을 기부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중소기업인의 따뜻한 마음이 잇달아 전달되고 있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임원배)는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 지역에 생필품 1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연합회가 조성한 기부물품은 화장지 16파레트(500박스) 분량으로 지역 회원사를 통해 직접 구입한 것이다. 연합회 측은 산불피해 관련 기부를 타진하던 중 다른 물품에 비해 화장지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이 같은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기부 물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산불 피해 장소로 전달됐다. 

임원배 수퍼마켓연합회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수퍼업계도 힘이 들지만 우리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피해 주민들에게 힘이 되고자 회원사들의 마음을 모으게 됐다”며 “우리의 마음과 뜻이 시름에 빠진 주민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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