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콘크리트학회 등 7개 단체가 지난 9일 제주 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콘크리트의 날 선포식을 가졌다.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앞줄 오른쪽 세번째)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콘크리트 유관 단체들이 콘크리트 관련 산업 발전과 국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배조웅)는 지난 9일 제주 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유관단체, 관련 학자 및 연구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콘크리트의 날’ 선포식을 갖고, 콘크리트기술자 및 연구자에게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등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콘크리트의 날’은 한국콘크리트학회를 비롯해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시멘트협회, 한국레미콘공업협회, 한국고로슬래그미분말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철근콘크리트공사업협의회 등 7개 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해 6월24일로 결정됐다. 

이날 단체들은 교류와 상생 발전을 위해 ‘공동 선언문’을 마련해 선포하고, 향후 콘크리트 산업 발전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콘크리트 기술자와 연구자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갖기로 했다. 

콘크리트 산업은 재료생산부터 구조물의 형성 및 건설안전,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가 관련돼 국가 경제 산업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경주지진 등을 통해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성이 중요해지는 등 콘크리트 기술의 사회적인 기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콘크리트 산업과 이에 헌신하는 콘크리트 기술자의 사회적 관심과 인식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판단이다. 

이에 7개 단체는 이날 공동선언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현할 예정이다. 

배조웅 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콘크리트의 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콘크리트 산업과 학계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현할 것”이라며 “향후 안전하고, 풍요로운 국민의 삶과 인류 문명의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콘크리트 산업과 학계가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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