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른몸청담한의원 추동우 원장, 박정헌 한의사

부산 사직 바른몸청담한의원 추동우원장, 박정헌 한의사가 오늘 27일 오후 19시 15분 KNN 메디컬 24시 닥터스에 출연한다. “고질적인 척추 통증추나 치료로 교정하라! “라는 내용을 통해 척추 질환과 척추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추나 치료의 효과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단순한 통증의 경우 해당 부위의 치료만으로 간단히 해결되지만, 척추질환은 복합적인 원인을 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척추질환을 치료할 때는 해당 부위의 통증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

가동성이 떨어진 척추관절의 운동성을 회복시켜주고, 좁아지거나 넓어진 척추관절은 사이 간격을 조절해 척추질환으로 인한 통증 및 전신증상을 회복 시켜야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척추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추나 치료’가 주목 받고 있다. 추나 치료의 가장 큰 장점은 수술이나 침습적이지 않은 방법을 통해 예방·치료·관리 등의 단계에 모두 관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약물이 가지는 독성이나 수술로 인한 부작용 및 후유증이 없는 것 또한 큰 장점 중 하나다.

추나 요법은 대부분의 근골격계 질환에 효과적이며, 특히 만성적인 목과 허리통증에 효과가 있다. 삐뚤어진 척추 및 관절을 효과적으로 교정하기 때문에 디스크·협착증 등의 척추질환에 큰 장점과 효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추나 요법은 흔히 동양에서만 발전된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추나 요법은 ‘수기요법’에 근간을 두고 있다. 수기요법은 전 세계 다양한 명칭의 전통적 치료법으로 존재하며 미국의 카이로프랙틱·오스테오파시, 일본의 정체법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부산 동래 바른몸청담한의원 추동우 원장은 “한국의 추나 요법은 전통적인 수기요법을 한국인의 체형과 현대인들의 병증에 맞춰 ‘한국인에게 적합하게 변형된 형태’로 발전시킨 ‘현대 한의학’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를 근거로 세계수기근골의학연합회라는 전 세계 수기요법에 대한 연구를 교환하는 단체에 한국을 비롯해, 총 22개국이 가입돼 있다”고 말했다.

동양에서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의학서 황제내경의 도인안교요법에서 추나 요법의 기원을 찾을 수 있다. 그 이후 의서들에서는 쭉 ‘안마’라고 지칭되다가, 명대의 의종금감에서 ‘추나’라고 불리기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우리가 부르게 되는 명칭이 됐다.

서양에서는 기원전 400년경 히포크라테스가 척추 틀어짐을 해결하기 위해 지렛대를 이용한 정형도수치료를 시행했다는 기록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추나 요법은 이러한 기원을 바탕으로 동양의학의 전인적인 관점과 서양의학의 해부학적인 구조의학이 잘 결합된 치료법이다.

추나 치료 방법은 단순추나·복잡추나·특수 추나 등으로 나뉜다. 단순추나는 관절의 생리학적 범위 내에서 관절을 가동시키거나 늘려주고 근육을 풀어주는 추나 요법이다. 굳어버린 근육과 근막을 풀어주는 근막기법, 가동성이 떨어진 관절을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시키는 관절가동기법, 좁아지거나 넓어진 관절사이 간격을 적절히 회복시키는 관절신연기법을 등을 이용한다.

복잡추나는 관절의 생리학적 범위를 넘어서는 교정을 통해 치료하는 추나 요법이다. 단순추나와 더불어 고속저진폭의 자극을 이용해 탈구된 척추관절을 교정하는 관절교정기법을 응용한다. 특수 추나는 탈구된 관절을 제 위치로 돌려준다.

동서양의학을 막론하고 대부분의 통증질환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를 선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는 점도 최근 추나 요법의 인기에 한몫을 하고 있다. 디스크·협착증 등 많은 척추질환이 추나 치료를 통해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박정헌 한의사는 “현재 여러 한의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추나 요법은 수술 이후 남아있는 통증제어나 수술 후 척추관리에도 효과적”이라며 “추나 한의원에 내원해 건강한 척추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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