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암은 불치병으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의학 기술의 발달로 인해 발생 위치와 시기에 따라서 충분히 완치가 가능한 질병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췌장암의 경우 위치의 특성과 조기 발견의 어려움이 있어 예후가 좋지 않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췌장은 몸 속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수술적인 방식으로 종양을 절제하기가 어렵고 수술로 종양을 절제했다고 해도 생존율이 10%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현존하는 가장 독한 암으로 알려져 있다.

췌장암은 췌장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암 초기에는 특징적인 이상 증상이 없다. 암이 중기나 말기로 접어들거나 혹은 간 전이가 이루어졌을 때, 간 기능 저하 증상 및 등 통증, 복통과 같은 이상 증상이 발생해 겨우 질환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암이 발생하고 시간이 많이 지나면 암 주변 조직이 단단하게 변해 암 조직을 감싸게 된다. 단단해진 주변 조직 때문에 항암 물질이 암 세포 핵까지 도달하기 어려워 췌장암 항암 치료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위와 같은 환자에게 항암 치료와 하이푸를 병행하는 치료를 권장하고 있다. 하이푸 치료는 돋보기를 이용해 빛을 한곳으로 모으는 것과 비슷한 방법을 사용한다. 고강도 초음파를 한 점에 모아 미세한 초점으로 정밀하게 세포를 향해 조사할 수 있기 때문에 악성 종양 타겟팅을 할 수 있다. 또한 종양 부위에 열 충격 단백질이 발생되어 면역 세포가 활성화된다. 또한 전신에 걸쳐 면역력이 상승하여 환자 스스로 암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실제로 남성 환자 A씨는 갑자기 발생한 복부의 통증으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워졌다. 경우에 따라 통증이 발생되는 위치가 조금씩 달라졌고, 어떤 날은 명치에 강한 통증이 밀려오기도 했다. 나중에는 통증이 등까지 내려와 정상적인 생활을 하거나 업무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A씨의 얼굴에는 황달 증상이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다행히 췌장암 초기였기 때문에 항암 치료와 함께 세포의 개수를 줄여주는 하이푸 치료를 병행하여 많은 숫자의 종양을 몸에서 제거할 수 있었다. 하이푸 치료 이후 밤잠을 설치게 만들고 업무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들던 통증이 점점 줄어들어 현재는 일상생활에 큰 무리 없이 생활을 하고 있다.

하이푸 치료는 암 종양을 직접적으로 태워 괴사시킬 뿐만 아니라 암 주변에 발생해 염증 및 통증을 유발하고 암 전이에 영향을 주는 신생혈관을 태워 더 이상의 전이와 재발을 예방할 수 있으며 고온으로 암 종양을 태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 충격 단백질이 면역 세포를 자극하여 전신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도움말 :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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