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7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6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원 오른 1,178.7원에 거래됐다.

0.9원 오른 달러당 1,179.5원에 상승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수준으로 하락한 뒤 보합권에서 비교적 제한된 등락 폭을 보이고 있다.

전날 밤 뉴욕 증시는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 연기 가능성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했다.

미국의 금리 인하는 달러화 약세 요인이지만 무역전쟁 긴장감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여서 원/달러 환율의 하락으로는 쉽게 이어지지 않는 모습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채권투자가 지속하고 있는 점은 원/달러 환율 상승을 제약하고 있다.

이날 단오절로 중국 금융시장이 휴장해 위안화 움직임의 영향도 제한적일 전망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6.81원으로 전 거래일(5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91.45원)보다 4.64원 내렸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