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삼덕통상에서 개최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회장 김병수)는 지난 18일 삼덕통상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애로해소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현장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재수 시당위원장과 김해영 최고위원, 박재호·최인호·윤준호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산지역 국회의원과 조종래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이 더불어민주당과 시를 대표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문창섭·박평재 중기중앙회 부회장, 김병수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 허현도 중기중앙회 이사 등 부산지역 협동조합 이사장 40여명이 참석해 부산경제 회복을 위한 중소기업 활성화 방안을 건의했다. 주요내용으로는 △미음산업단지 입주허용업체 확대 △선박수리업의 근로시간 특례 업종 지정 △외국인근로자 최저임금 개선 △최첨단 표면처리 집적화 단지 부지선정 등이 논의됐다. 

김병수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작지만 경쟁력 있는 역동적인 중소기업이 더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하며 관심과 노력을 기울려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앞서 당과 중소기업계 대표들은 삼덕통상의 신발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중소기업 생산 현장의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마련했다. 

삼덕통상을 경영하는 문창섭 중기중앙회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운 경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갈 길이 멀지만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계가 필요한 경제현안을 해결하는데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와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간담회와 현장 방문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해 정부 정책 수립과 당의 관련 법안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은 간담회에서 건의된 조선기자재산업 스마트 물류 플랫폼 기반 복합물류센터 건립사업 착공에 대해 “관련 업계의 업무효율화를 위해 타당성이 있어 바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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