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디병원 제공

얼마 전 거친 표면 인공유방 보형물의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슈가 된 특정 보형물 사용에 대해 신중함을 알리며, 발생 가능성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슴확대수술은 다소 아쉬운 모양과 크기를 개선하는 성형이다. 가슴은 여성들의 자존심과도 직결되는 부위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은 성형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반대로 가슴은 여성성을 상징함과 동시에 출산 후 모유수유를 하는 중요한 신체 부위기 때문에 가슴확대수술은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 때문에 최근 개원가에서는 다양한 가슴 안전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그 첫 번째는 유방검진이다.

유방검진은 크게 수술 전과 후로 나눌 수 있다. 수술 전에는 유방초음파, X-ray 진단을 통해 가슴확대수술이 적합한지 유방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한다. 해당 검진들은 환자 개인의 종양, 내부 지방조직의 분포, 유선 조직의 두께, 혹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유방종양 외에도 혹시 모를 위급상황을 대비한다.

수술 후에는 보형물이 자리를 잘 잡았는지, 구형구축이나 파손은 없는지, 위치이동, 리플링 현상 등 위험성을 대비한다.

두 번째는 대안이다.

유방초음파 검진 시 종양이 발견된 경우 양성과 악성 결절에 따라 대안을 달리한다. 양성종양의 경우 일명 맘모톰 수술이라 불리는 진공보조흡인유방생검술을 진행하여 최소 절개로 2차 조직검사 및 종양 제거를 진행한다. 진공보조흡인유방생검술은 이름이 조금 생소하지만, 모 대학병원의 설문조사를 통해 조직검사 정확도가 99.9%에 달하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시술임이 입증됐다.

악성의 경우 2차 조직검사 및 대학 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치료연계도 돕는다.

아이디병원 양은진 성형외과 전문의(아이디성형외과 원장)는 “가슴확대수술을 희망하는 이들의 까다로운 요소는 보형물과 수술법, 안전성을 긍정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보형물에서는 가슴성형수술 전문 의료진의 학술적 의견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벨라젤마이크로텍스처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술법에서는 가슴 볼륨, 라인, 비율, 촉감 등 일반 가슴성형과 차이를 높이고자 고안된 체선율감 수술법, 안전성은 평생안심케어 시스템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가슴성형을 할 때는 정품 보형물을 사용하는지, 의료진 경험은 풍부한지, 보건복지부 기준의 안전시스템은 구축된 병원인지, 가슴수술가격, 가슴성형후기 등 정보를 통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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