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전화 토털 솔루션 업체인 씨앤에스테크놀로지는 중국 통신서비스 업체인 차이나유니콤에 인터넷 영상전화기 ‘비쥬폰’(모델명 CIP-4500) 3천대를 내달 중 추가 공급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씨앤에스는 지난해 차이나유니콤에 영상전화서비스인 ‘유니비디오’용 비쥬폰 8천400대를 공급했으며 이번 추가공급은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이뤄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차이나유니콤은 지난해부터 중국내 30개 성, 300개 도시에서 기업체, 정부기관, 공공시설, 공중전화 및 개인을 대상으로 비쥬폰을 임대 형태로 보급해 유니비디오 서비스를 시범 서비스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씨앤에스는 비쥬폰이 유니비디오 서비스를 지원하는 단말기 중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추가공급이 중국 영상전화시장 본격 공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씨앤에스 서승모 사장은 “중국 유니비디오 서비스의 시작은 전세계적인 영상전화시장의 본격 개막을 알리는 사건”이라며 “영상전화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기술개발, 생산 및 마케팅에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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