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분야 중소 제조업의 재도약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부설연구소가 문을 열었다.

한국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이사장 주대철)은 지난 23일 회원사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설연구소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회원사의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지난 1일 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조합 부설연구소는 융복합기술 중심의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연구개발(R&D) 멘토링, 기술기반 중심의 융합제품 개발과 판로확대 지원 등 회원사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한다는 목표다.

주대철 이사장은 “국내 ICT 산업이 중국 등 후발 국가와 기술격차가 축소되고, 기술개발 여력도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며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융복합 기술중심의 조합으로 새로운 변화를 도모해 우리나라 중소ICT 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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