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상승세 주춤 기업대출 증가폭 감소
금융당국의 건전성감독 강화로 이달 들어 가계대출 상승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5일까지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7천억원으로 지난달 같은 기간의 증가액 2조3천억원보다 1조6천억원 줄었다.
신용카드 채권은 1조6천억원 늘어나 지난달과 같은 증가 수준을 보였다.
한편 기업대출은 이달 들어 지난 15일까지 5천억원 증가해 지난달 같은 기간 증가액 1조2천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감소했다.

中企 대출 많은 은행 총액대출한도 늘어난다
중소기업에 대출을 많이 해준 은행은 총액대출한도가 늘어날 전망이다.
금융감독위원회와 재정경제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으로 구성된 `은행자금흐름 개선 대책반’은 은행의 자산운용을 개선하기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이 많은 은행에 대해 총액대출한도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총액대출한도는 한국은행이 중소기업 대출실적에 따라 일정 규모의 자금을 2.5%의 저리로 빌려주는 제도이다.
대책반은 은행이 가계대출을 줄이는 만큼 기업대출을 늘릴 수 있도록 유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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