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조합이 수출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수출대행업무 서비스에 나선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정일)은 앞으로 해외전시회 참가 등 기본적인 수출지원은 물론 업체를 대신해 바이어 발굴, 수출상담, 수출계약체결, 수출대금 회수 등 모든 수출업무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소농기계업체들은 해외사업 전문인력이 없어도 적극적으로 수출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조합은 이를 위해 해외시장을 미주, 유럽, 아시아 등 3개권역으로 나눠 전담판촉요원이 연 2회 이상 현지출장을 통해 시장개척활동을 하는 등 수출유관기관과 연계해 거래선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조합관계자는 “수출대행서비스는 크게 조합 OEM형태·업체대행형태·중재형태 등 3가지 유형이 될 것”이라며 “품질이나 가격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정보부족이나 해외업무 전담인력이 없어 해외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