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미상의 불쾌감, 전립선염

전립선염의 원인이 모두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원인은 다음과 같다.
1. 요도염이 전립선, 요도를 통해 직접 전염되는 경우
2. 종기, 편도선염, 충치, 골수염과 같은 염증이 혈관을 통해 전염되는 경우
3. 치질이나 대장염과 같은 염증이 혈관을 통해 전염되는 경우
4. 바이러스 감염, 트리코모나스 같은 원충류에 감염되는 경우
▲증상
1. 소변을 볼 때 따끔거리거나 잔뇨감, 배뇨장애를 일으킨다.
2. 빈뇨(오줌소태), 농뇨, 피오줌 배출
3. 요도의 불쾌감, 회음부 불쾌감과 통증
▲진단
전립선염의 증상은 소변 검사만으로 불충분하며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을 마사지해 액을 받아 현미경하에서 정밀진단을 받고 필요에 따라 균 배양검사도 해야 한다.
또한 정낭염과 전립선농양 또는 전립선 결핵과의 감별과 동반될 수 있는 전립선내 물혹, 결석 유무를 확인할 목적으로 직장 초음파 검사나 전립선 조직 검사를 병행하기도 한다.
▲치료
일반적인 치료법은 전립선 마사지와 온수 좌욕 그리고 가벼운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개선시키거나 근육을 이완시키며 규칙적인 성생활로 전립선 울혈을 방지해주고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물 즉, 음주나 커피를 피하는 것이 좋다.
자전거나 오토바이, 승마 등과 같이 전립선을 직접 자극시키는 운동도 피하는 것이 좋다.
만성 전립선염의 경우 항생제를 투여해도 치료 효과를 잘 볼 수가 없는데 이는 전립선의 위치가 인체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고 세포가 특수 지방세포로 구성돼 있어 약물이 잘 침투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전립선염의 치료에 이용되는 약물은 극히 제한돼 있으며 또 이들 약제를 투여해도 완치율이 낮아 재발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약물이 전립선 내에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회음부를 통해 내부로 직접 주사한다. 또는 항문 점막하에 항생제를 주사 하기도 한다. 그 외에 레이저나 극초단파를 이용한 치료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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