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40대 남성 사망원인 1위인 만성 간질환. 과다한 업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병이다. 피로에 시달리며 스스로 불안감을 느껴본 사람이라면 불쌍한 간을 쉬게 해주자. 그리고 간에 좋은 음식도 보충해 주자.
간장병에는 급성간염, 만성간염, 간경변, 지방간 등이 있다. 급성간염은 간염바이러스에 의해 감염이 되고 나서 갑자기 증세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급성간염이 반 년 이상 계속 되거나 간장의 부기가 오랫동안 계속되는 것이 만성간염이다.
여기에서 증세가 더욱 진행돼 간장 전체에 장애가 일어나 구조가 전혀 달라져 버리면 간경변이 된다. 지방간은 간장세포에 지방이 쌓이는 병으로 비만과 지나친 음주가 주된 원인이다.
증세는 급성간염 초기에는 오한과 고열이 나고 갑자기 식욕이 떨어지면서 전신 권태감, 두통, 구토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눈동자가 노랗게 되기도 한다. 때로는 갈비뼈 부근에 압박감과 함께 통증을 느낄 수도 있다. 치료는 급성간염과 만성간염은 고단백질의 식사를 하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해진 간장을 원상복귀 시키려면 많은 양의 단백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만성간염은 기간이 오래 걸리는 수가 있으므로 영양의 균형을 맞추는 데 특히 주의하도록 한다. 서서히 단백질을 늘려가면 좋을 것이다. 간장 질환 치료에 좋은 비타민, 미네랄도 적극적으로 섭취하도록 하고 식사 후에 누워 있으면 간장으로 혈액이 흘러 들어가기 쉽기 때문에 좋다. 식후에는 편안히 누워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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