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이미 전산화된 외국인 범죄 기록이나 경력 등의 전과자 조회가 일선서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일일 범죄통계기록도 전산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범죄정보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외국인이 한해 2천명을 넘어섰지만 일일 범죄통계기록 관리는 수작업으로만 이뤄져 이번에 6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내년중 전국 일선 경찰서에서 외국인 일일 범죄통계 자료를 전산화입력, 활용하게 되면서 외국인 범죄통계기록 관리도 수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 관계자는 “외국인 전과자의 범죄경력이나 기록 등의 전산화는 이미 20여년 전부터 실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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