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00대 기업중 서울과 경기지역에 본사를 두고있는 기업은 총 399개사로 500대 기업 총매출의 87.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전문지 ‘월간 현대경영’ 최신호(6월호)가 500대 기업의 지역별 분포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에 본사를 두고있는 기업은 각각 345개사, 54개사로 집계됐으며 그 뒤는 경남(18), 경북(12), 부산(12), 충남(10), 인천(9), 대구(8),울산(8), 광주(6), 전북(6), 대전(4), 전남(4), 강원(2), 충북(2) 등의 순이었다.
이들 기업의 총 매출액은 844조6천713억원으로 2002년의 886조9천억원 보다 4.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소재 500대 기업 수는 353개사에서 345개사로 8개사가 줄어들었으나 매출은 오히려 658조9천113억원으로 3.9% 증가했다.
반면 경기지역 기업 수는 45개사에서 54개사로 9개사가 늘어나며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83조8천789억원으로 25% 줄어들며 감소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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