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업계의 ‘클린 마케팅’ 선언으로 내수시장의 단말기 공급물량이 또 다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휴대전화 제조업계에 또다시 비상이 걸렸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단말기 업계는 통신사업자들이 최근 보조금 지급 중단과 공정경쟁 환경 조성 등 ‘클린 마케팅’을 선언하자 이들 사업자의 과열 마케팅으로 급증하던 내수시장의 단말기 수요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휴대전화 제조업계는 통신사업자 영업정지 조치와 SKT의 시점점유율52.3% 유지선언, 번호이동성 효과퇴색 등 3대 악재에 이어 또 다시 돌발악재에 직면, 적잖은 타격을 받게 됐다.
휴대전화업계는 사태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수출확대 외에는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