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구축형 스마트공장 사업이 상생 ‘모범답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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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구축형 스마트공장 사업이 상생 ‘모범답안’
  • 중소기업뉴스
  • 호수 2234
  • 승인 2019.10.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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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은(인천김치절임류가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치은(인천김치절임류가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한류열풍으로 비롯된 K-푸드의 인기로 김치는 이제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상품으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김치 생산현장은 아직 시장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김치 생산 대부분의 공정은 사람의 수작업으로 진행되고, 재고 수량 또한 문서상으로만 관리돼 실시간으로 재고 수량을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때문에 외국의 저가 공세에 대응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이에 2007년에 법인으로 승인돼 국내 김치산업 발전에 앞장서온 인천김치절임류가공사업협동조합은 김치생산 공정의 스마트화를 통해 한국 김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2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전자가 추진하고 있는 ·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 동반구축형의 착수보고회도 가졌다.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수작업에 의존한 작업 현장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원가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이 목표다.

우선 생산 공정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소비되는 양념공정(김치소넣기)에 자동화 설비를 직접 제작해 생산속도를 향상시키고 ICT와 연계해 자동화 설비의 원활한 보전관리와 생산 실적, 재고 수량, 품질 정보 등의 전산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기초 단계의 스마트 공장 구축 사업을 도입한 후에는 추가 고도화 작업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적인 스마트 공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김치 시장에서 저가의 외산 김치 대비 가성비 좋은 양질의 김치를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중기중앙회와 삼성전자가 진행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은 동반구축형이라는 특화된 사업이 있어 업종별 스마트화를 추진하기에 매우 좋은 기반이 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멘토들이 현장에 상주하다시피 하며 노하우 전수 및 기술적인 어드바이스를 해줌으로써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스마트공장을 단일기업이 아니라 협동조합을 통해 여러 조합원사들이 공동으로 구축함으로써 구축 비용의 절감, 업종별 스마트공장 구축 표준화, 구축 후 교육 및 A/S 등 사후관리의 효율화, 원부자재 공동구매의 효율성 제고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많은 협동조합이 상생형 스마트공장 동반구축형 사업을 통해 업종별 스마트화를 추진해 나가기를 기대해본다.

 

김치은(인천김치절임류가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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