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코스피가 8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8포인트(0.31%) 오른 2028.01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7.64포인트(0.38%) 오른 2029.37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2031.48까지 오르는 등 강세 흐름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0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0억원, 4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의 '스몰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실적이 잘 나오면서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31%), NAVER[035420](0.33%) 셀트리온[068270](0.2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5%), LG화학[051910](1.04%), LG생활건강[051900](2.13%), 신한지주[055550](0.24%)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0.62%), 현대모비스[012330](-0.41%) 등은 내렸다. 현대차[005380]는 보합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1포인트(0.00%) 오른 627.2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82포인트(0.13%) 오른 628.03에서 출발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8억원, 11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8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36%), CJ ENM[035760](-1.28%), 펄어비스[263750](-0.85%), 메디톡스[086900](-4.19%), 휴젤[145020](-2.09%), 스튜디오드래곤[253450](-0.61%) 등이 내렸다.

에이치엘비[028300](7.16%), 케이엠더블유[032500](1.59%), 헬릭스미스[084990](18.13%)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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