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첫번째 행사서 ‘영화 속 Creative Thinking’ 특강…12월10일 2회 예정

지난 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회 KBIZ 문화경영포럼’에서 이승재 영화평론가가 ‘영화로 보는 Creative Thinking’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지난 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회 KBIZ 문화경영포럼’에서 이승재 영화평론가가 ‘영화로 보는 Creative Thinking’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문화경영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매력적이고 즐거운 중소기업 경영·근로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시간이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8일 중기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첫 번째 ‘KBIZ 문화경영포럼을 개최했다. 문화경영포럼은 문화요소를 통한 중소기업 경영역량 향상과 중소기업인들의 학습·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조찬포럼이다. 첫 번째 행사에는 김기문 회장을 비롯해 중기중앙회 회장단 등 중소기업인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승재 영화평론가의 영화로 보는 Creative Thinking’라는 주제의 강연이 펼쳐졌다. 이 평론가는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에서 15년간 이승재의 무비홀릭이라는 영화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영화평론가다. 이날 강연에도 영화와 그 감동의 이면에 숨겨진 비밀들을 포착해서 혁신요소와 리더십, 소통방법으로 풀어내는 비평으로 기업인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문화경영포럼은 앞으로 두 달에 한 번, ‘두 번째 주’, ‘두 번째 날인 화요일에 열리는 방식으로 정기운영될 계획이다. 오는 1210일에 제2회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문화경영포럼은 우리 중소기업인들의 학습과 함께 경영자와 근로자가 하나가 되는 경영·근로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며 끊임없이 배우고, 새로운 트렌드를 익혀나가는 것이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 중소기업인 경영자와 근로자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이 지난 3월 취임한 이후 첫 개최하는 문화경영포럼으로 눈길을 모았다. 김 회장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8년간 제23·24대 중기중앙회장을 역임할 당시에도 문화경영 확산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중소기업문화경영원센터를 개소하고 업계 실태조사와 컨설팅·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그는 2009문화경영아카데미를 개설하면서 문화에서 중소기업의 새로운 경영모델과 희망을 볼 수 있다. 문화경영이 중소기업의 지속성장 발전을 위한 경영방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 문화예술의 창의적인 상상력을 기업 경영에 활용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현장 모습을 담은 문화경영 우수 성공사례집도 발간했다.

2013년에는 중소기업의 문화경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민관 중소기업문화경영특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문화경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은 고착화된 내수부진과 대외리스크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경제인이자 대한민국의 희망으로 빛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문화와 경영, 그리고 나눔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경영과 혁신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고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인들에게 주요 이슈·트렌드 변화를 접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영포럼 행사참석과 관련한 내용은 포럼 홈페이지 (kbizforum.kbiz.or.kr) 또는 중기중앙회 사회공헌부(02-2124-30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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