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정무역이 뜬다] 공정무역 인증 원료 쓰면 선진국 시장 수출시 유리
상태바
[글로벌 공정무역이 뜬다] 공정무역 인증 원료 쓰면 선진국 시장 수출시 유리
  • 이권진 기자
  • 호수 2235
  • 승인 2019.10.14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공정무역 인증제품의 매출은 꾸준히 8~10%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고, 한국의 경우 최근 몇 년간 3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대형 유통업체뿐 아니라 프랜차이즈,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국제공정무역기구 인증제품을 선택하고 있는데, 이는 국제공정무역기구 인증마크가 생산자, 수입자, 제조자를 모두 FLO-ID로 추적해 공정무역임을 인증하는 유일한 글로벌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이미 스타벅스, 막스앤스펜서, 네슬레, 까르푸 등 수 많은 글로벌 기업은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공정무역 인증 원료를 사용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기업은 공정무역 인증 마크가 부착된 공정무역 인증제품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품의 생산 및 유통의 전 과정에서 공정무역 기준을 준수했다는 증거를 국제적 기준에서 제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와 지속가능성을 실천할 수 있게 된다.

독일의 최대 유통업체인 ALDI LIDL의 경우, 신문광고에 공정무역 인증제품을 사용하고, 홍보 브로셔, 홈페이지 등에 공정무역 인증 마크가 부착된 공정무역 제품을 판매하고 있음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지난달 한국에 런칭한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은 주 원료인 설탕, 바닐라, 코코아, 바나나, 커피를 공정무역 인증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막스앤스펜서의 경우도, 공정무역 인증 원료를 사용한 자사 PB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따라서 소비자에게 새롭게 주목 받을 제품을 찾고자 하는 국내 중소기업 및 유통업체들 또한 수입 원료(원두, 설탕, 바나나, 면화 등)를 국제공정무역기구 인증 원료로 대체해 공정무역 인증마크를 붙임으로써 소비자에게 성평등, Non-GMO, 아동노동금지와 같은 국제공정무역기구 기준을 준수한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

공정무역 인증마크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성, 신뢰성, 윤리성을 포함하여 제품, 생산자,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알리는 것이다.

일례로 국내 최초로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공정무역 유기농 설탕을 사용한 복음자리 공정무역 유기농 딸기잼이 있다. 이는 새로운 윤리적 소비 트렌드에 맞추어 변화를 준 것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국내 기업이 공정무역 인증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할 경우, 유럽, 미주 등 선진국 시장으로 수출도 용이하다.

 

- :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 일러스트레이션 신이경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