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가 25일 부분파업에 들어간데 이어 기아차, 쌍용차 등 다른 완성차 노조가 잇따라 쟁의행위를 가결, 자동차 업계의 ‘하투’가 격화될 조짐이다.
최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지난 22일 조합원 파업찬반투표가 가결됨에 따라 이날 주간조는 오후 2시부터 3시간, 야간조는 오전 2시부터 4시간 각각 파업을 벌였다.
현대차 노조는 28일 6시간 부분파업을 거쳐 29일에는 전면파업으로 민주노총 투쟁에 동참키로 했다.
기아차 노조도 지난 22일 총원 대비 68.69%의 찬성률로 쟁의행위를 가결했다. 이번 찬성률은 지난해 67.3%보다 다소 높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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