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선거제도의 전반적인 점검과 개선을 위한 선거제도 개선위원회가 지난 18일 출범했다. 선거제도개선위원회는 중기중앙회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중기중앙회 회원들이 힘을 합해 자주적으로 개선안을 만들기 위해 출범했다. 업종의 대표성과 지역 등을 감안해 11명의 위원이 위촉됐고, 공동위원장은 김기순 한국두부류제조가공협동조합 이사장과 이광렬 이광렬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맡는다.

앞으로 위원회는 중기중앙회 선거제도와 관련한 안건으로 회의와 공청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투명한 선거제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공정한 선거제도개선을 위해 중기중앙회장이 직접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내지 않겠다향후 선거제도개선위원회가 충분한 의견 수렴과 토론을 통해 중기중앙회에 가장 적합한 선거제도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