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식품 안전에 대한 고객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추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5일 맥도날드와 파리크라상이 나란히 내년까지 전국 모든 매장에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받겠다고 밝혔으며, 26일에는 스쿨푸드가 전 매장에 대해 인증 추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행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고객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20175월 도입됐다. 영업자가 등급 평가를 신청하고 평가 점수에 따라 매우우수(3)’ ‘우수(2)’ ‘좋음(1)’ 3단계로 등급이 부여된다.

세부적인 내용으로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2020년까지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쉐이크쉑 등 전국 약 4000개 매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맥도날드는 기존에도 한국식품안전협회 등 외부 기관의 불시 점검을 통해 위생 관리를 강화했으나, 최근 식품 안전에 대한 고객 우려가 커지면서 추가로 전국 직영·가맹점이 내년 중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획득하도록 목표를 세웠다.

SF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도 전 매장에 대해 위생등급제 인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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