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백두포럼서 한베트남 中企인 140여명 만나 투자 모색 등 협력 예정
LG전자 하이퐁 산단 시찰, 베트남 기획투자부 방문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왼쪽)과 부 띠엔 록 베트남상공회의소 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상태 기자

중소기업계의 신남방 시장 진출 가속화를 모색하는 '백두포럼'이 지난 5일 베트남상공회의소 회장과의 공식 오찬을 시작으로 3박4일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첫 공식일정으로 부 띠엔 록 베트남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것은 오는 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양 기관이 공동개최하는 백두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모색하고, 향후 한국과 베트남 기업인 간의 교류협력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였다. 

이번 백두포럼 참가자는 한국과 베트남의 중소기업인 등 약 140여명으로 남북경협, 신남방·신북방 정책 등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시장 개척을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한다. 

백두포럼은 2010년 중국 연길을 시작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에서 개최됐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현 정부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이번 백두포럼에서는 2022년 1000억불을 목표로 양국 교역규모를 확대하기 위해서 한․베트남 간 경제협력을 어떻게 고도화해 나가야 하는지 그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의 성공사례도 발표하고, 베트남 기획투자부에서 투자정책과 유망 진출분야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한편 백두포럼에 참여한 중소기업인들은 LG전자 하이퐁 산단 시찰, 베트남 기획투자부 방문 등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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