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서 매출 38억달러 달성...내년 69억달러 목표
중기중앙회 6일 베트남상의와 백두포럼 "공동대화 채널 구축할 것"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대표단들은 베트남 하노이 LG전자를 방문해 현지 공장을 시찰했다.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상태 기자

백두포럼 중소기업대표단이 첫 일정으로 지난 5일 오후 베트남 현지 LG전자 하이퐁 공장을 방문했다.

LG전자는 베트남 국민기업으로 불리고 있을 정도로 베트남 국민의 신뢰가 두터운 기업으로 2018년 성실 납세와 우수한 고용실적으로 베트남 최고영예라고 할 수 있는 노동훈장을 받기도 했다.

또한 세탁기, 청소기, 단말기 등의 분야에서 지속적인 베트남 현지 투자를 통해 올해 38억달러(4조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내년에는 69억달러(8조원)의 매출액 점프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백두포럼 중기대표단을 파견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6일 롯데호텔 하노이에서 베트남상공회의소와 공동주최하는 백두포럼 행사를 개최한다. 

김기문 회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베트남 정부 등에 현지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대화 채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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