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사업협동조합은 최근 논현동 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에서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블록체인사업협동조합 조합원사를 비롯해 국무조정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등 30여명이 참석해 규제로 인한 산업 진흥에 대한 애로사항과 주요 과제를 전달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업계에서는 규제 혁신을 위해 △한국 전문투자자의 암호 자산 투자를 위한 입법 제안 △블록체인 게임관련 등급 분류 요청 △블록체인 관련 산업 정부 규제 및 처벌 규정 수립 △블록체인 관련 거래소 제안 △가상계좌 발급규제 개선 등 총 5개의 과제를 제시했다.
최진영 사무국장은 “규제개선추진단과 다양한 분야의 블록체인 관계자, 조합사 대표까지 한자리에 모인 덕분에 혁신방안에 대한 의미있는 논의가 오갈 수 있었다”며 “민관이 합동해 블록체인 산업 진흥 및 규제 개선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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