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기업인 리디스테크놀로지(Leadis Technology)가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하면서 이 회사 대표인 안성태씨의 주식 평가액이 590억원으로 불어났다.
최근 온라인 경제매거진 에퀴터블에 따르면 리디스는 지난달 16일 나스닥에서 첫거래를 시작했으며 안 대표의 주식 377만7천700주의 평가가치는 지난 2일 종가인 13.60달러로 계산할 때 5천137만6천720달러(590억원. 환율 1천150원)에 달했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해외조직인 iPark 실리콘밸리에 입주해 있는 리디스는 소형 디스플레이용 드라이버 IC를 삼성전자, LG전자, 노키아 등에 납품하는 업체다.
이와함께 역시 실리콘밸리에 입주해 있는 실리콘이미지의 이대범 대표도 보유 주식 169만100주의 평가액이 주당 13달러씩 약 2천만달러에 달했다.
실리콘 이미지는 통신용 반도체를 주력 제품으로 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으로는 에이서, 애플, 델, 게이트웨이, LG, 삼성 등 주요 PC 관련 기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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